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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0년 메가TV 가입자 목표 300만"


KT 윤종록 성장사업 부문담당 부사장은 "오는 2010년 300만 메가TV(IPTV)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5일 메가TV 가입자 50만 돌파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윤종록 부사장은 "연내 15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2010년 300만, 최종적으로 400만 이상 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가패스 가입자의 60% 정도가 IPTV 가입자로 예상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지난 1월말 기준 KT 매가패스 가입자는 650여만 가구에 이른다.

IPTV법에 따르면, 개별 사업자는 유료방송 시장에서 전체의 3분의 1로 시장점유율을 제한받기 때문에, 현재 총 가입자 1천450만(케이블TV 가입자 기준)의 3분의 1인 480만 가구까지 시장을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윤 부사장은 "IPTV가 유료방송 시장에서 주력 서비스로 올라선다면 향후 점유율 규제완화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가입자 확보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와이브로를 이용해서도 IPTV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와 IPTV가 겹치는 측면도 있지만 스카이라이프는 대중 타깃의 서비스를, IPTV는 세분화된 시청자 그룹 층을 겨냥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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