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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메가TV, 50만 가입자 돌파


KT 메가TV 가입자가 50만 가구를 돌파했다.

메가TV는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해 주문형비디오(VOD)와 실시간 방송 등을 시청할 수 있는 IPTV의 일종으로, 올해 하반기쯤엔 일부 실시간 방송도 제공될 예정이다.

KT(대표 남중수 www.kt.com)는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지 6개월만인 지난 3일 메가TV 가입자가 50만가구를 돌파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로써 메가TV는 지난해 9월 중순 10만, 10월 중순 20만, 12월 초 30만을 거쳐 올해 2월 초 40만을 넘은 뒤 매월 1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끝에 이번에 50만 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

50만번째 가입자는 '손자의 교육 때문에 며느리와 함께 신청했다'는 전북 익산에 거주하는 김모씨(71살)로 알려졌다.

KT에 따르면 김씨는 자택이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학원을 다니기가 어려운 손자의 영어교육 등을 위해 메가TV에 가입했다.

KT는 50만번째 가입한 김씨에게 KT 주식 50주(시가 250만원 상당)를 기념선물로 제공했다.

메가TV는 드라마, 영화, 공중파 방송 다시보기를 비롯해 메가키즈, 초중고 교육 프로그램, 외국어·자격증, 생활정보, 금융, 취미레저 등 19개 분야의 채널에 7만8천여개의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

KT 정만호 미디어본부장은 "올해 메가TV 부문에서 150만 가입자를 넘어서기 위해 콘텐츠 차별화, 편의기능 강화, 개인화 서비스, 서비스 장애 최소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IPTV 시행령이 완비되는 하반기에 실시간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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