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공인인증서 유출 방지 솔루션 출시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인식 www.signgate.com)이 휴대폰을 이용한 공인인증서비스 솔루션 '모바일키서비스(www.mobilekey.kr)'를 제공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모바일키서비스는 오토런 웜 등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해 USB 메모리, 이동식 하드디스크 등에 저장된 공인인증서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공인인증서 개인키 정보의 4%를 다중보안 처리해 SMS 단문메시지 형태로 휴대폰에 저장한다.

나머지 부분은 원격서버에 저장하고 공인인증서를 이용할 때 이 둘을 결합, 사용자 PC의 가상디스크에 저장해 이용하는 서비스다. 이용이 끝나 프로그램을 종료하면 PC에 저장했던 공인인증서는 자동으로 삭제된다.

이용자가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공인인증서 비밀번호가 노출된 경우, 휴대폰에 저장된 정보만으로는 다른 사람이 이용할 수 없다.

한국정보인증 관계자는 "PC방 등 공공장소에서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후 삭제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며 "PC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공인인증서 유출 시에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