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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겅호온라인, 그라비티 최대주주로 등극


그라비티 지분 52% 확보

일본의 온라인 게임업체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가 그라비티의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일본 현지에서 실적발표를 통해 손에셋매니지먼트가 보유한 그라비티의 지분 52%를 인수햇다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지난 2005년 8월, 김정률 전 회장과 가족이 보유한 지분 364만주(52.4%)를 일본계 펀드 EZER와 소프트뱅크 계열사 테크노 그루브에 매각하면서 사실상 소프트뱅크에 넘어간 바 있다.

EZER와 테크노 그루브에 매각됐던 지분은 지난 1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관리 금융업체 손에셋매니지먼트로 넘어갔다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에 의해 매입된 것이다.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손정의 회장의 친 동생인 손태장 씨가 운영해온 회사로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를 서비스하며 성장, 지난 2005년 3월 일본 오사카증권거래소 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류일영 그라비티 회장과 모리시타 카즈키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5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그라비티 사옥에서 그라비티 1대 주주 변경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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