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남북 정보격차해소 학술 세미나 20일 개최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www.kado.or.kr)과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국회 연구모임'은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제4회 남북간 정보격차해소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강대학교 김영수 교수와 삼성경제연구소 동용승 팀장의 '북한 주민들의 생활 속의 IT',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박문우 과장의 '새터민들의 생활 속의 IT' 등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북한 주민들의 정보화 필요성 정도와 국내 입국 새터민들의 정보화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실태조사결과에는 2000년부터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엘리트 중심의 정보화 정책이 최근 들어 일반인까지 포함한 정보화 확산정책으로 변화됐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북한에서 정보화교육을 담당했던 김흥광 함흥컴퓨터기술대학 교수와 새터민들이 토론에 직접 참가, 생생한 북한의 정보화 현황을 전달할 전망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측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통일시대를 대비해 남북한간 사회 통합에 걸림돌이 될 정보격차 문제를 심도 깊게 전망하고 진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