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디바이스, 12개 RF증폭기 출시

신호처리 애플리케이션용 반도체 전문기업 아날로그디바이스(ADI)는 전체 무선주파수(RF) 신호체인을 아우르는 12가지 신규 RF 증폭기를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반도체 설계자들은 ADI의 전력감지기, 변·복조기, 혼합기 및 합성기로 이뤄진 이번 제품군을 활용해 디자인 과정을 간소화시키고, 제품의 출시 일정도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새로운 RF 증폭기는 광대역과 협대역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각각 특성화 및 규격화돼 있다. 이 제품군을 ADI의 다른 RF 집적회로(IC)와 결합하면 통신인프라 장비, 해양레이더, 전자태크(RFID) 판독기와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진보된 RF 무선 아키텍처를 디자인할 수 있다.

이번 12개 신규 증폭기들은 저잡음 증폭기(LNA), 중간주파수 증폭기(IFA), 드라이버 증폭기, RF 게인블록 등 4가지 제품군으로 나뉜다.

ADI 측은 "각 제품은 모두 온도, 전원 전압, 동작주파수에 따라 완벽히 규격화돼 있어 제품선택 및 디자인-인(design-in)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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