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자회사 엔틱스소프트 지분 전량매각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온라인 게임개발 자회사인 엔틱스소프트(대표 오승택)에 대한 보유 지분을 생명공학 바이오 벤처기업인 엔비텍(대표 황규한)에 전량 매각할 예정이라고 28일 발표했다.

네오위즈가 보유하고 있는 엔틱스소프트 지분은 45%이며 처분 주식수는 728만3천612주, 매각대금은 90억원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은 네오위즈의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전격 결정됐다"며 "지분 매각 후에도 엔틱스소프트가 개발하는 게임들의 퍼블리싱과 관련해 포괄적인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이번 지분매각이 최종 마무리될 경우 90억원의 현금 유입효과와 89억원의 손익개선 효과가 예상돼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엔비텍 측은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엔틱스소프트의 지분을 인수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