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엔틱스소프트, 영업적자 24억원

네오위즈의 자회사이자 온라인게임 개발사인 엔틱스소프트는 올 3분기 2천700만원의 매출과 함께 23억5천300만원의 영업적자, 35억6천100만원의 순손실을 각각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 순손실 규모가 12억원 가량 불어나면서 이익 면에서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회사 측은 "온라인게임 '요구르팅'의 국내 사업부진과 새 게임 개발지연 등에 의해 저조한 매출과 함께 적자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요구르팅' 개발비의 20%인 11억원을 감액손실로 반영해 순손실 규모가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틱스소프트는 이번 사업연도 종료 때까지 매출액 30억원 미만을 기록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