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안산갑 국회의원 후보의 자녀 대출 의혹과 관련해 검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9일 "수성새마을금고 대출 건과 관련한 보도 내용에 대해 확인 중에 있다"며 "4월1일부터 현장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위법 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대출금의 회수 등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양 후보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매매하면서 대학생 장녀 명의를 동원해 11억원 규모의 편법 대출을 일으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양 후보는 "당시 영끌 광풍이 불던 때라 대출에 편법적 소지가 있었음을 인정한다"면서 "우리 가족이 방배·반포 일대에서 전셋집을 전전했고, 이럴 바에는 집을 사자는 결심으로 대출을 알아보다가 부동산을 통해 새마을금고와 연결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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