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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꾸준한 기부 캠페인 효과…누적 참여 고객 30만명 달성


365 리사이클 캠페인, 포인트 기부 등 다양한 캠페인 운영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현대백화점이 기부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최근 1년간 캠페인 누적 참여 고객 30만명 달성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에서 모델들이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에서 모델들이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3월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개시한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 올해 2월 말까지 20만 5천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365 리사이클 캠페인’은 헌 옷·신발·가방 등 재판매가 가능한 물건과 투명 페트병·종이류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 등을 상시 기부받는 업계 유일의 친환경 캠페인이다.

지난 1년간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기부한 옷, 신발, 페트병 등은 약 80만여 개에 달한다. 기부 물품은 친환경 식품용기 및 쇼핑백으로 재탄생해 현대백화점 점포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100여 톤 가량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옷·신발 등 재판매를 통해 약 1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이 조성돼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전달하는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 등에 사용되고 있다.

고객들의 상시 기부는 H포인트 앱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앱 내 ‘포인트 쓰기’ 메뉴 중 ‘기부’ 코너에선 치료가 필요한 환아, 유기동물 구호 단체의 현실 등 매달 5~6건의 사연이 소개되며, 이들을 위한 모금 캠페인이 365일 진행 중이다. 고객은 본인 적립 포인트 중 현금 100원에 해당하는 100포인트부터 기부할 수 있다.

최근 1년간 포인트를 기부한 고객이 9만6천여 명에 달한다. 지난 2월 진행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모금 캠페인에만 약 3만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현대백화점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고객 기부 총액과 같은 액수를 더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이 일상에서도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과 창구를 마련하고, 내부 임직원 대상으로도 전형적인 기업 주도의 일회성 기부보다는 개개인이 공감해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기부문화가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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