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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올해 수익성 개선 뚜렷-메리츠


목표가 5.1만→5.2만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메리츠증권은 28일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긴 호흡에서 매수 접근을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1천원에서 1천원 상향한 5만2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이 28일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5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사진=한국콜마]
메리츠증권이 28일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5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사진=한국콜마]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콜마의 예상 영업이익에 전년 대비 87.2% 오른 639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연우 189억원, 이노엔 142억원, 조정 132억원, 해외 93억원, 별도 매출 83억원에 따른 것이다.

그는 "비운만큼 채워진다"며 "해외 법인 정상화와 자회사 비용 축소에 기반해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겠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단기 주가 모멘텀은 부족하나, 중장기 내실 강화은 유효해 긴 호흡에서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콜마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1% 오른 4천7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6.7% 내린 86억원, 순손실은 적자전환한 477억원을 기록했다. 지정감사 도입에 따른 보수적 회계 처리로 일회성 비용이 늘어난 탓이다.

국내 본사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 늘어난 1천649억원, 영업이익은 9.2% 오른 214억원을 달성했다. 주력 거래선 수주 증가에 제약 브랜드 기여 확대가 두드러졌다. 중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 하락한 313억원에 그쳤으며 북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성장한 186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자회사 이노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163억원, 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1.2% 감소했다.

연우는 매출액 5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6% 줄었고, 영업손실은 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수주 감소에 원가 부담,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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