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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2분기 IT 디스플레이 실적 둔화에 '적자전환'


2분기 매출 1165억원·영업손실 85억원…전 분기보다는 회복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광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IT 디스플레이 실적 둔화로 인해 2분기 영업 적자로 돌아섰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165억원, 영업손실 8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8%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4.7% 감소했다.

서울바이오시스 회사 전경 [사진=서울반도체]
서울바이오시스 회사 전경 [사진=서울반도체]

지속되고 있는 IT 부품 수급 부족 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 코로나 봉쇄령에 대한 우려에도 UV, 자동차, 조명 부문의 매출은 증가했다. 다만 IT 디스플레이 부문은 업계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둔화됐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글로벌 IT 수요 불안을 감안해 매출 1천억원에서 1천100억원을 제시했다.

바이오레즈는 1분기에 이어 가전으로의 적용이 점차 늘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의 글로브 박스, 콘솔, 공조시스템(HVAC)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영국 수처리 전문기업 타이픈을 통해 3만 톤 규모의 영국 컴브리아 정수장에 바이오레즈 기술을 공급함으로써 세계 수처리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하반기 전장향 마이크로 LED 사업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바이오레즈, 와이캅 등 고부가가치 기술을 자동차에 함께 적용하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자동차 부문의 점유율 확대 및 매출 성장세를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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