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챔피언스컵 2021' 개최…22일부터 대표 선발전 개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공동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이 7일부터 구단 대표 선발전 참가자 모집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K리그 공식 피파온라인4 e스포츠 대회로, 국내 프로 스포츠 종목 중 최초로 전국 K리그 구단이 모두 참여하는 대회다. K리그 22개 구단 대표팀 선발 이후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 총 상금은 1천만원으로 우승팀 600만원, 2등팀 300만원, 3등팀 100만원이 주어진다. 우승팀의 경우 'EA 챔피언스 컵(EACC)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 진출권과 팀 지원금 900만원이 별도로 주어진다. 우승팀 300만원, 2등 팀 150만원, 3등 팀 120만원 상당의 넥슨 캐시도 함께 지급된다.

구단 대표 선발전(예선전)을 거쳐 구단 대표로 뽑힌 팀은 해당 구단의 공식 e스포츠 대표팀으로 위촉되며 유니폼과 '하이퍼X' 게이밍기어, '린백' 게이밍 체어 및 넥슨 캐시 90만원이 제공된다. 연말 시상식과 같은 K리그의 각종 행사 초대권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구단 대표 선발전과 조별리그는 모두 온라인 개최된다.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서울 강남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고,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한다. 만 16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3인 1팀으로 본인 계정을 사용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신청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윤선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대구 에드가, K리그1 12라운드 MVP 선정

•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 개최 발표…총 상금 1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