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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피는 모두 같은 색" 복싱 영웅 파퀴아오, 아시아인 혐오 멈춰라


파퀴아오가 "우리의 피는 모두 같은 색이다. 혐오는 멈춰라. 사랑과 평화가 모두에게 함께하길"이라고 밝혔다. [사진=파퀴아오 트위터]
파퀴아오가 "우리의 피는 모두 같은 색이다. 혐오는 멈춰라. 사랑과 평화가 모두에게 함께하길"이라고 밝혔다. [사진=파퀴아오 트위터]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42)가 아시아인 혐오를 멈추라고 전했다.

파퀴아오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우리의 피는 모두 같은 색이다. 혐오를 멈춰라. 사랑과 평화가 모두에게 함께하길”이라고 글을 올리며 ‘StopAsianHate’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글과 함께 4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무방비한 아시아인 공격은 그만! 대신 나하고 싸워라”라는 문구가 있으며 아시아인 혐오 범죄로 인해 부상당한 피해자들의 사진이 배경에 있다.

아시아계 여성 6명을 포함해 8명이 희생된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을 계기로,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이 아시아인을 향한 증오 범죄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잇달아 내고 있다.

1995년 프로 데뷔한 파퀴아오는 복싱 사상 처음으로 8체급을 석권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0~2016년 필리핀 의회 하원의원에 이어 상원의원을 맡으며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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