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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1인가구 선물세트' 시장 정조준


소용량 구성 설 선물세트 선봬…"고객 선택 폭 넓힐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2인 이하 가구를 위한 선물세트가 뜬다.

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추석 1인 가구를 위한 대표 상품 '한우 한끼 구이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4.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의 비중은 39.2%로 가장 높았다. 또 1인 가구와 2인 가구를 합친 비중은 전체 가구의 62.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4인 이상 가구는 2016년 25%에서 20%로 낮아졌다.

롯데마트가 1인가구를 노린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가 1인가구를 노린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사진=롯데마트]

이에 롯데마트는 소용량 한우 선물세트부터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견과류 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견과류 세트의 경우 소포장 된 인기 상품 위주로 지난 추석 대비 물량을 약 20% 가량 늘려 준비했다.

먼저 소용량으로 구성한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축산 선물세트의 경우 부위별 500g씩 구성해 총 3kg 이상으로 구성하지만 2인 이하 가구를 위해 다양한 부위를 200g씩 소용량으로 구성해 선보이는 것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등심 및 채끝을 200g 6개로 구성한 '한우 한끼 스테이크 세트', 한우 등심 200g 2개와 안심·채끝·치마·부채살 등 다양한 부위를 각 200g으로 구성한 '한우 한끼 구이 세트'를 사전 예약을 통해 할인 판매한다.

휴대성이 좋아 장소 및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견과류 세트인 '넛츠박스 6종'도 판매한다. 해당 세트는 인기 견과에 프리미엄 견과를 혼합해 먹기 좋게 소포장한 프리미엄급 세트로, 인기 견과인 아몬드와 호두를 기본으로 건크랜베리, 대추야자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2인 이하 가구의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해당 가구를 위한 세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후에도 트렌드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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