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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초기 창업자에 마케팅비 200억 쐈다


'성장 포인트'로 중소상공인 8만명 혜택…SME 성장 촉진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가 지난 3년간 중소상공인(SME) 및 창작자에 약 200억원 규모의 '성장 포인트'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네이버는 2017년부터 시장한 성장 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약 8만명의 판매자들이 1회 이상 성장 포인트를 지급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약 200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스토어를 열었지만 마케팅 방법을 잘 모르거나, 투자가 부담스러운 초보 창업가를 위해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은 구매고객에게 적립 포인트를 지급하거나, 검색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네이버가 '성장 포인트'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중소상공인에 20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성장 포인트'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중소상공인에 20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지 1년 미만인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3개월 평균 거래액 구간에 맞춰 각각 ▲15만 포인트(200만원 이상~800만원 미만) ▲30만 포인트(800만원~4천만원) ▲100만 포인트(4천만원~8천만원)를 지급한다.

지난 1~9월 성장 포인트를 지급받은 판매자 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32% 증가했고, 그 중 월 평균 거래액 200만원~800만원 구간에 해당되는 SME의 비중은 70%에 달했다. 같은 기간 성장 포인트로 검색 광고를 집행한 비중은 63%에 달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온라인 창업 붐이 일면서 SME 성장 단계에 맞춘 눈높이 지원이 필요한 때"라며 "SME의 사업 성장의 기회를 포착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전체 온라인 창업 생태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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