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체육행사 비용 4억여원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에게 나눠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매년 임직원 화합을 목적으로 춘계·추계 체육행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올 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춘계 체육행사를 취소하고 4억여원의 행사 비용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바 있다.
이번 가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지역경제의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추계 체육행사 지원에 배정된 예산 4억여원으로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또다시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올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19 대유행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지역 상권이 재차 큰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지난 봄에 이어 가을에도 임직원들이 각자 거주하는 지역의 경제를 스스로 지키고 주변의 소상공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생각으로 상품권을 의미있게 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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