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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기자"…유통街 수장들, '스테이 스트롱' 동참


최병오·임일순·이효율 "'코로나19' 빠른 종식 위해 지속 노력"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유통업계 수장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유례가 없는 글로벌 팬데믹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지난 3월 대한민국 외교부가 시작한 인증 릴레이 캠페인이다. 두 손을 모아 비누거품을 내 씻고 있는 로고와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문구를 통해 개인 위생을 준수해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캠페인 로고와 직접 만든 응원 메시지를 더해 제작한 팻말을 들고 사진 촬영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면서 릴레이 바톤을 이어 받을 3명을 지목하면 된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사진=홈플러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사진=홈플러스]

9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앞장 서 참여한 이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다. 최 회장은 지난달 25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 회장은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우리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그 날이 올 때까지, 우리 모두의 뜻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또 릴레이 다음 주자로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회장,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김수일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사무총장을 지목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도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임 사장은 로고에 "힘내라 대한민국! 홈플러스와 함께 코로나 극복!"이라는 문구를 더해 우리나라 신선 농가와 중소 제조사들을 응원하는 뜻을 전했다. 최근 대형마트 납품 농가와 중소기업들은 온라인 쇼핑 쏠림 현상과 영업 규제로 코로나19 매출 임팩트가 커진 데다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도 마트가 제외돼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임 사장은 김연희 BCG코리아 대표 파트너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 송기홍 한국IBM 사장을 지목했다.

임 사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대형마트와 국내 신선 농가, 제조 협력회사들도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장바구니 물가안정, 중소 협력사 매출과 내수 회복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 [사진=풀무원]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 [사진=풀무원]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도 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코리아 대표파트너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는 나종호 한국강소기업협회 상임부회장, 이광호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 최용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을 추천했다.

이 총괄 CEO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겪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모두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임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이 돼 힘을 모을 것이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도 다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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