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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엔시큐어, 정보보호 솔루션 개발 '맞손'


양사 제품 결합해 시장 공급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모니터랩은 통합 IT 보안 기업 엔시큐어와 솔루션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엔시큐어의 실시간 성능 예측 관리 솔루션 '엔젠오네스'에 모니터랩 SSL 가시성 솔루션 '에이아이에스브이에이(AISVA)'를 접목시켜 시장에 공급한다.

AISVA는 어떤 보안 솔루션과도 연동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모니터랩 보안 솔루션과 연동은 물론 정보유출방지(DLP), 침입탐지시스템(IDS), 침입방지시스템(IPS) 로그 수집 서버와 같은 보안 솔루션에 트래픽 가시성을 제공해준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왼쪽)와 문성준 엔시큐어 대표의 모습. [사진=모니터랩]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왼쪽)와 문성준 엔시큐어 대표의 모습. [사진=모니터랩]

엔젠오네스의 경우 실시간 전사 IT 인프라의 서비스 품질 모니터링과 장애를 예측할 수 있다. 특히 대용량 네트워크 패킷을 성능의 지연이나 부하 없이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가용성과 보안성이 중요한 금융권 시장에 특화돼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으로 양사는 앱 보안에 차별화된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공동 프로모션과 제1금융권 공동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성준 엔시큐어 대표는 "당사는 모니터랩을 만나 고객에게 한층 더 안전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엔시큐어 솔루션과 결합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엔시큐어와 솔루션 공동 개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존 보안 장비를 바꾸지 않아도 되는 SSL가시성 전용 장비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지면서 AISVA가 관련 국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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