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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족 덕에 '헬스케어' 뜬다…안마의자·운동기구 인기


신세계百서 관련 제품 매출 대폭 신장…'헬스케어' 행사 처음 열어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1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안마의자를 비롯해 헬스 운동기구, 척추 의료가전, 눈 마사지기 등의 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난 탓에 헬스케어 상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헬스케어 가전 매출 신장률은 지난 2018년, 2019년에는 각각 0.3%, 1.7% 증가세에 그쳤으나, 올해 1~4월은 전년 동기 대비 36.3%나 훌쩍 뛰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이벤트홀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이벤트홀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이에 신세계는 다음달 11일까지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헬스케어 대전'을 처음으로 진행한다.

기존 헬스케어 브랜드 매장은 공간 특성상 모든 상품을 체험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행사는 150여 평 규모의 넓은 공간을 확보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브랜드별로 최대 30여 평 정도로 꾸며 행사를 찾은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게 했다.

참여 브랜드는 '바디브랜드', '오씸', '디코어', '오레스트' 등 안마의자 브랜드를 포함해 프리미엄 운동기구 '테크노짐', 홈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세라젬', 눈·두피·목 마사지기로 유명한 '브레오' 등이 있다.

브랜드별 사은품도 풍성하다. 디코어 안마의자 구매 시에는 눈 마사지기를 증정하고, 오레스트 안마의자 구매 고객에게는 발 마사지기를 제공한다.

서정훈 신세계백화점 가전주방팀장은 "집에서도 효과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헬스케어 상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처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안전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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