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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화장품주, 하락…中 화장품 수출 마이너스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 약화"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6월 수출이 역성장하는 등 중국에서 한국화장품에 대한 선호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에 화장품주들이 동반 약세다.

17일 오전 9시9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1.52%(2천500원) 떨어진 16만2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연우는 1.48%, 코스온은 1.41%, 한국콜마는 1.21%, 코스맥스는 0.98%, 토니모리는 0.90%, 코리아나는 0.88%, LG생활건강은 0.52% 떨어지는 등 화장품주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화장품 업종 주요 지표는 대중국 수요 부진으로 귀결되는 중"이라며 "K-뷰티 프리미엄 없어졌을 뿐 아니라 수요 악화로 인한 디레이팅(주가 하향재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수요 지표인 화장품 수출 실적은 성장률이 둔화되던 중 6월에는 전년 대비 12% 감소를 기록했다. 중화권향 수출 역신장이 주요한 원인이다.

그는 "계절적 요인은 없으며, 대형 브랜드 업체들의 대중국 채널 실적 역시 둔화되고 있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 악화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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