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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상승-삼성證


현대모비스 인적분할 시 사업부별 가치 재평가 기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삼성증권은 24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 3사 및 글로비스의 올 2분기 실적이 시장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배구조 개편 재추진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 중"이라고 진단했다.

어떤 시나리오이든 현대모비스 소액주주의 찬성이 핵심으로, 현대모비스 인적분할 시나리오는 유지되지만, 글로비스와 합병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 인적분할 후 기아차의 존속 모비스 지분과 대주주의 글로비스 지분 스왑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이때 사업부별 가치평가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최대 35% 이상의 주가상승 여력을 가질 것이라는 기대다.

그는 "현대모비스 핵심부품, A/S사업, 보유지분 가치 부각으로 28조원 합산 시가총액이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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