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I-리포트] 포스코케미칼, 악재 오래 작용하지 않을 것-삼성證


침상코크스 약세 해소 전망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장정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침상코크스 약세, 다임러의 실리콘음극재 투자 등의 악재는 오래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8만500원에서 7만5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케미칼의 자회사 피엠씨텍의 침상코크스 수요가 1월에 예상했던 것에 비해 3월 들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고객사인 흑연전극봉 회사들이 전방시장인 중국 전기로 가동률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철근 수요 비수기로 흑연전극봉 수요량이 약해진 탓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그는 "일부 중국 흑연전극봉 가격 하락세가 최근 완만해지고 2분기 가동률 개선이 기대되면서 1분기 재고로 가져갔던 부분들이 시차를 두고 소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분기 들어서면서 수요 및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진단이다.

한편 미국 시간 17일 다임러가 캘리포니아 소재의 스타트업 기업인 실라 나노테크놀로지스(Sila Nanotechnologies)에 투자한다는 소식도 포스코케미칼에 악재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업은 실리콘 베이스의 파우더로 음극재를 만드는 기업으로 흑연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으로 설명되어 있다. 장 애널리스트는 "실리콘은 음극재의 에너지용량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반대로 스웰링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전기차 제조사든 셀 업체들이 새로운 재료업체에 투자하면서 기회를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상업화를 위한 재료, 셀, 전기차 제조사의 검증까지 거쳐야 될 시간을 감안하면 이번 투자 뉴스로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 가치를 끌어내리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I-리포트] 포스코케미칼, 악재 오래 작용하지 않을 것-삼성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