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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초프리미엄' 가전 앞세워 伊 밀라노 공략


시그니처 가전·키친 '밀라노 디자인 위크' 단독 브랜드관 운영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에 참가한다.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가구뿐 아니라 전자, IT, 자동차, 패션,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LG전자는 총 620㎡규모로 LG 시그니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각각 단독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LG전자가 한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브랜드관 2개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가 현지시간 9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워크'에 참여한다. LG전자의 '시그니처 가든 키친 스위트' 전시관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가 현지시간 9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워크'에 참여한다. LG전자의 '시그니처 가든 키친 스위트' 전시관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명소인 밀라노 브레라 구역의 가리발디 지하철역 인근에 430㎡ 규모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을 마련했다.

'요리에 충실하다(True to Food)'를 주제로 꾸민 전시관으로 '테크니큐리안(신기술을 추구하는 미식가)'이 주요 대상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 이미지를 물, 불, 향, 식재료 등 조리의 4가지 요소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LG전자는 기존 주방의 형태를 벗어나 과감한 금색 메탈소재를 활용한 간결한 디자인의 '가든 키친', 거울을 활용해 제품과 공간이 신비롭게 어우러지는 '미러 키친' 등 독창적인 전시공간을 통해 쿡탑, 오븐, 와인셀러, 프렌치도어 및 칼럼형 냉장고, 식기세척기, 커피메이커 등 다양한 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을 선보였다.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는 지난 2월 미국 최대 주방ㆍ욕실 전시회 'KBIS 2019'에서 주방 부문 최고상인 'KBIS 베스트 키친 골드'를 수상했다. 인덕션 쿡탑과 오븐 패키지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본상을 수상했으며, 오븐 패키지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본상을 받았다.

LG전자는 밀라노 토르토나 지역에 있는 종합전시장 '슈퍼스튜디오 피유'에도 2층, 190㎡ 규모로 전시관을 열었다. 롤러블 올레드 TV, 트윈워시, 냉장고, 와인셀러 등 시그니처 브랜드 제품군의 체험관이다.

특히 LG전자는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명암비와 색상 표현력을 어둠 속 강렬한 보색 대비를 통해 강조했다. 어두운 전시관 공간에 창문을 통해 유입되는 빛이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색상을 대형 LED 조명을 통해 표현하고, 이를 배경으로 하고 앞쪽에서 움직이는 롤러블 올레드 TV의 영상과 사운드 변화를 연계해 몰임감을 극대화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CES 2019 혁신상’을 비롯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국내에선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대치본점, 강서본점, 중랑본점 등에서 LG 시그니처 제품 체험이 가능하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및 빌트인이 주는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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