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3Q 연결 영업이익 1411억원…전년比 23.5%↑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6% 늘어난 2조2천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72억원으로 1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영업수익(순매출액)은 2천67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9.7% 늘고, 전 분기 대비로는 13.4%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측은 "올 3분기 순영업수익, 영업이익, 세전이익에서 각각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실적을 냈다"며 "특히 올 들어 3분기 연속 분기 1천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하반기 증시 환경이 비우호적으로 바뀌었지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자회사인 메리츠캐피탈도 안정적 실적을 내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11월 자기자본 3조원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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