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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소셜벤처 정책연구에 1억원 지원한다


사회연대은행과 협약 체결···전문가와 함께 성장 방향 연구 돌입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4일 서울 중구 다동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사회연대은행과 '소셜벤처 정책연구 후원'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 후원금 1억1천만원(미화 10만 달러)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무담보소액대출(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국내 소셜벤처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보완 및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회연대은행은 이를 위해 한국씨티은행과 함께 국내외 전문가들이 국내 소셜벤처 기업의 현황 및 이들 기업의 성장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소셜벤처 정책 포럼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소설벤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한 정확한 법률적 정의는 물론이고 정책적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연구에 한국씨티은행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도 "이들 기업들의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폭넓은 조사나 깊이 있는 연구 그리고 객관성을 갖춘 논증이 부족했다"며 "한국씨티은행과 함께 하는 이번 연구가 앞으로 소셜벤처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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