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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인재 확보 위해 6년 연속 미국행


인재가 기업 성장의 기본이라는 신념 바탕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미래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취임 후 6년 연속 미국을 찾았다.

LG화학은 지난 주말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채용행사인 BC 투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해 유진녕 CTO, 노인호 CHO 등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했다. 박 부회장은 CEO 취임 이후 6년간 매년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현지 채용행사에 참석해 주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탠퍼드대학, 듀크대학 등 미국 주요 30여개 대학 학부생 및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

박 부회장은 LG화학이 "올해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톱10 화학회사에 진입했다"며 "이는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임직원들의 간절한 꿈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주나라 시대 천리마를 알아볼 수 있었던 최고의 말 감정가인 백락처럼 회사를 이끌어 갈 천리마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것이 CEO의 가장 큰 사명이기에 오늘 이 자리에 왔다"며 "천리마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처럼 LG화학은 꿈꾸는 것을 마음껏 실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이 인재채용에 직접 나서는 것은 인재가 있어야만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와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로 연평균 15%의 고도성장을 계획하고 있어 선제적인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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