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아이티 참사'에 구호단체 사이트 관심집중


메트릭스 집계

지난 12일 발생한 아이티 강진 사태에 대한 국내 네티즌의 관심과 구호의 손길이 뜨겁다.

리서치 전문 기관 메트릭스(대표 조일상 www.metrix.co.kr)가 11~17일 동안 아이티 강진 사태 관련된 국내 네티즌의 동향을 조사한 결과 주요 구호단체 및 외신 등 유관 사이트 접속률이 급증하고 각 커뮤니티에서는 관련 게시글이 다양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구호 단체 사이트들의 경우, 많게는 전주 대비 4배까지 방문자 수가 상승하는 등 평상시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전주 방문자수가 4만여 명에 그쳤던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은 방문자수가 15만여 명으로 늘어났으며, 페이지뷰는 217만회로 56% 상승했다.

유니세프도 5만여 명의 방문자수 및 20만여 페이지뷰를 기록했고 이밖에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등 종교 NGO 단체도 각각 4만여 명, 5만여 명으로 방문객이 늘어났다.

현지 정보를 전하는 국제 언론사 및 외교통상부 홈페이지 접속률도 증가했다. 아이티 현장을 취재 보도 중인 국제 통신사 로이터의 경우, 약 17만 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했으며 페이지뷰는 약 30만회로 전주 대비 3배 이상 올랐다.

CNN 뉴스의 경우에도 페이지뷰가 10만회로 약 5배 상승했다. 사태 직후 현지 긴급 지원팀 급파 및 교민 안전 확인 등 숨가쁜 행보를 보인 외교통상부 사이트도 방문자수가 14만여 명으로 증가한 데 더해 페이지뷰도 161만회로 약 40% 증가했다.

또 네이버, 다음 등 포털 내의 각종 카페 커뮤니티에도 다양한 관련 게시글이 속속 올라왔다.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등 포털 커뮤니티 상위 2만여 개 카페에서만 지진이 발생한 13일부터(한국시간) 5일간 약 3천여 개의 아이티 참사 관련 게시물이 생성됐다.

해당 아이티 관련 게시물에 대한 카페 게시물에 조회수도 총 21만회에 달했다. 일자 별로는 대대적인 구호활동 및 모금운동이 시작된 15일에 생성된 신규게시물이 가장 많았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이티 참사'에 구호단체 사이트 관심집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