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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공공 DNS 서비스 개시


검색제왕 구글이 무료 공공 DNS(Domain Name Service) 서비스인 '구글 퍼브릭 DNS'를 추진하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NS는 사이트의 URL을 IP주소로 전환해 연결하는 서비스로, 기업과 ISP 등의 DSN 서버에서 구현되고 있다. 이용자가 웹 사이트를 방문할 때 브라우저 주소창에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고 있는데 복잡한 사이트의 주소의 경우 해당 사이트를 찾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구글이 공공 DNS 서비스에 눈을 돌리는 것은 바로 이러한 접속 지연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구글은 안전하고 빠른 DNS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자의 빠른 접속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구글은 DNS 응답이 지연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DNS의 캐시 유실에 따른 것으로 보고, 대량의 도메인 캐시를 소실 되기 전에 이를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버에 보관하고 있다.

특히 구글은 세계적인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캐싱 설비를 운용하고 있어 다른 DNS 서비스의 지원없이도 이용자에게 바로 DNS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공공 DNS 서비스는 차단과 필터링, 리다이렉트 과정을 거치지 않도록 돼 있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구글 측이 강조했다.

구글 퍼블릭 DNS를 이용하려면 네트워크 설정에서 DNS 서버를 8.8.8.8과 8.8.4.4로 변경하면 된다. 설정방법은 구글 코드 사이트(code.google.com/speed/public-dns/docs/using.html)에 자세히 나와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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