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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기반·사용자중심 빛났다'…KT 벤처어워즈 수상작


멘토가 사업계획 구체화 도움 주기도

위치정보기반 서비스, 똑똑한 검색, 사용자 중심 솔루션.... 올해 'olleh kt Venture Awards(올레 kt 벤처 어워즈) 2009' 수상작들이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들이다.

KT는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아트홀에서 벤처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벤처 어워즈는 일반공모 외에 테마공모(안드로이드 기반 어플리케이션)를 신설해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총 3단계로 나눠진 심사단계 중에는 KT 내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사업 계획서를 현실에 맞게 수정하고 구체화하는 '멘토' 역할을 해줘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수상작들은 크게 ▲사용자 중심 솔루션 ▲위치정보에 기반한 서비스 ▲검색·인식 기술에 주목한 비즈니스 모델을 내놓았다.

일반공모 분야 최우수상 수상작인 '올레 플라니'(제이디에프)와 우수상 수상작인 '엔피커'(개인 개발자 정철)는 각각 시청자 맞춤형 애니메이션, 그리고 평범한 웹페이지의 개인화를 실현시킨 것들이다.

문자메시지로 어린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SMS 트래커'(개인 개발자 정승일), 현재 위치 주변에 있는 관심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시티워커'(제니텀), SNS 통합관리 어플리케이션 'Spree'(라람인터랙티브) 등은 위치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들이다.

또 어린이나 노인들도 복잡한 양방향 뉴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리모컨 대신 카드 이미지를 인식시키는 솔루션(코인미디어랩), 들려오는 음악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음원 다운로드까지 연결시켜주는 '서치뮤직' 솔루션(인터웨어), 목소리로 사람의 감정을 추출하는 솔루션(하모니칼라시스템) 등은 검색 및 인식 기술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이쓰리넷은 화두가 되고 있는 멀티스크린 전략에 맞는 크로스플랫폼(TV, 휴대폰, PC, 그밖의 휴대형 기기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동시에 서비스하는 것) 솔루션을 들고 나왔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장, 오해석 대통령실 IT 특보, 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은 "이런 행사들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융합하는 벤처 생태계를 만드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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