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인터넷사업자 개인정보보호 해설서 발간

인터넷사업자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 책자가 발간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희정, 이하 KISA)·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인터넷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의무 이행을 지원하는 '개인정보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기준 해설서'를 마련해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방통위는 해킹 등 외부 공격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과 이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고자 지난 8월 개인정보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기준을 개정 고시했다.

이번 해설서에는 ▲개인정보가 처리되는 시스템의 보호방안 ▲직원이 개인정보를 취급한 기록의 의무보관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 주요정보의 암호화 보관 등 전반적인 보호조치 기준의 제정 취지와 적용 방법 등이 나와 있다.

오는 18일부터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 신청자에 한해 1천부 가량의 책자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