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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구글 도서검색사업 우군 자처


법정 조언자격 신청…아마존 등은 강력 반대

구글의 도서 검색 사업이 아마존 등 관련 업체들의 반대에 부딪친 가운데, 소니가 구글의 우군으로 나섰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 해 도서 검색 사업과 관련해 출판업자들 및 저자들과 저작권 협상을 타결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디지털 출판 업체 '인터넷 아카이브' 주도의 출판 관련 업체들이 연합을 결성해 이 협상이 반독점법 위반이라며 단체소송을 제기했다.

이 연합에 아마존, MS, 야후 등이 합류해 구글이 궁지에 몰리고 있는 중 소니가 구글 편에 서기를 자처했다.

소니는 구글을 지지하는 법정조언자역을 법원에 신청했다. "구글과 출판업자들과의 합의는 혁신과 효율을 창조하고, 소비자들에게 이로울 것"이라는 게 소니의 주장이다.

현재 e북 시장의 지배적인 사업자인 아마존은 구글의 도서검색 사업이 잠재적으로 자사에게 위협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구글의 도서 검색 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e북 시장에서 구글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반면 소니는 구글과 e북 사업 협력을 맺은 바 있으며, e북 시장에서 아마존과 경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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