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삼성전자, 소비자 사이트 하나로 합친다


애니콜-자이젠-옙 등 3개 '삼성모바일'로 통합

삼성전자가 조직 및 서비스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품과 세트 2개 부문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 이후 휴대폰, PC, MP3 등 각 부문으로 분리돼 있던 3개 사이트도 하나로 통합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23일 애니콜닷컴과 자이젠, 옙 3개 사이트를 삼성모바일(www.samsungmobile.com)으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삼성모바일은 전 세계 삼성전자 휴대폰 관련 사이트로 사용되는 도메인이다. 휴대폰에 PC와 MP3 소비자 관련 사사이트가 추가되는 것.

새로 개편되는 '삼성모바일닷컴'은 휴대폰과 PC, MP3 등 모바일 비즈니스와 관련된 모든 제품 소개와 정품 등록,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개편은 휴대폰과 PC, MP3 등의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3가지 사업군은 주 타깃 계층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통합이 예상돼 왔다.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별도 사이트로 운영되던 애니콜닷컴이 통합된다는 점에서 향후 삼성전자가 콘텐츠 사업에 나설 가능성도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에서 모바일 관련 사이트들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이번 사이트 개편을 단행하게 된 것"이라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관련 제품들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비즈니스 진출 등 기타 사안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휴대폰, PC, MP3 등 기존 사업의 특성을 살리는 선에서 사이트 통합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전자, 소비자 사이트 하나로 합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