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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글래스유사한 스마트안경 개발추진


디스플레이업체와 소량 납품계약, 출시여부 미지수

[안희권기자] 애플이 구글글래스와 유사한 스마트안경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와 무선으로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스마트안경을 개발하고 있다.

애플은 스마트안경 개발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프로젝트로 사업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에 애플은 최근 디스플레이 부품업체와 시제품 생산을 위한 소량 납품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이 스마트안경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할지 아니면 단순한 헤드업디스플레이(HUD) 기기를 선보일지는 확실치 않다.

증강현실을 접목한 스마트안경의 경우 구글글래스와 유사한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글래스는 증강현실과 음성명령을 통해 사용자가 날씨를 체크하고 전화통화를 할 수 있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KGI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이달 초 애플이 1~2년내에 AR 기기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애플이 아이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AR 기기를 먼저 출시하고 그 후에 아이폰없이도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AR 기기를 내놓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그동안 증강현실을 차세대 기술로 주목하고 전문업체 인수를 추진해왔다. 2013년 애플은 모션센싱기술 업체인 프라임센스를 매입했고 지난해 모션캡처 업체인 페이스시프트, 머신러닝과 컴퓨터비전 업체 퍼셉티오, 독일 증강현실 업체 메타이오 등을 인수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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