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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냅틱스 '클릭패드2.0', CES 2014 혁신상 수상


노트북용 터치패드, 내구성·반응속도 높은 평가

[김현주기자] 휴먼 인터페이스 솔루션 업체인 시냅틱스는 자사의 클릭패드(ClickPad) 2.0이 CES 2014(소비자가전쇼)에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클릭패드 2.0은 업계 최고 성능의 정전식 센싱(Capacitive-sending) 기술이 탑재된 노트북용 터치패드다. 독특한 힌지 스프링(Hinge-spring)을 갖춰 내구성, 반응속도, 안정성면에서 뛰어난 클릭 성능을 구현한다.

클릭패드 2.0은 물리적 버튼이 없는 매끈한 표면에서도 일반 노트북 터치패드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버튼이 없는 관계로 일반 터치패드보다 최대 30% 더 큰 센서의 통합이 가능해 여유 공간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릭패드 2.0은 기존 제품 대비 초박형에 뒤틀림이나 불필요한 움직임이 없다. 내구성이 향상돼 디자인의 변형도 적으며, 모서리 부분 터치 인식도 가능하다.

시냅틱스는 손가락과 손바닥을 구분하는 알고리즘인 타입가드(TypeGuard)를 개발해 인식 오류 없이 더 정확한 터치 인식을 제공하게 됐다.

시냅틱스 휴먼 인터페이스 시스템 디자인(HISD: Human Interface Systems Design) 사업부문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고프리 청(Godfrey Cheng)은 "시냅틱스 엔지니어들이 직접 설계한 결과, 촉각 피드백이 현격히 개선되고, 버튼 활성화도 일정해져 기기업체들이 클릭패드 2.0을 통해 최고의 터치패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소비자전자협회(CEA: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가 1976년부터 매년 수여해온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혁신상(Innovations Design and Engineering Awards)은 디자인과 기술이 우수한 소비자 가전 제품에 주는 상이다.

신기술의 활용사례와 사양, 디자인의 미적 가치, 사용자 가치, 혁신적 기능 등이 평가 기준이다.

시냅틱스 클릭패드 2.0을 비롯한 이번 CES 2014수상 제품은 오는 2014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4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시냅틱스는 클릭패드 2.0을 비롯해 휴먼 인터페이스 제품 포트폴리오를 내년도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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