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과 야후가 iOS 플랫폼에 야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야후 뉴스와 다른 웹 관련 콘텐츠를 추가 활용하고 시리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애플은 야후 주식정보, 날씨, 경기 통계 자료를 iOS 기본 앱으로 설치해 제공해왔는 데 이들 앱 외 야후 뉴스 등 핵심 모바일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하려는 것이다.
또 애플은 개인비서 '시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야후 서비스를 확대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애플과 야후의 대연합이 성사될 경우 애플은 모바일 시장에서 구글을 견제할 수 있다. 반면 야후는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를 애플에 제공함으로써 iOS 단말기 사용자를 이용자 기반으로 유치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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