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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듀얼코어폰 라인업 빵빵하네"


갤럭시S2 비롯 옵티머스2X-센세이션 독점 라인업 확보

[강은성기자] SK텔레콤이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화려한 듀얼코어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듀얼코어 시대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이동통신 시장을 선점해나가고 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발표한 듀얼코어 스마트폰 '센세이션'을 오는 25일 국내에 독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LG전자의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를 단독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센세이션까지 독점 출시한 것이다.

이 회사는 특히 상반기내 LG전자가 출시할 듀얼코어 스마트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옵티머스3D도 단독 출시할 예정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옵티머스3D도 단독출시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지난 4월 30일 3사 공동으로 출시한 갤럭시S2까지 합산하면 이 회사의 듀얼코어 스마트폰 라인업은 더욱 화려해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어떤 이동통신사보다 많은 수의 듀얼코어 스마트폰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전략 스마트폰을 독점 출시할 수 있는 것 또한 SK텔레콤의 강력한 네트워크 역량과 유통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이번에 독점출시하는 HTC의 센세이션은 영국의 이동통신사 보다폰과 함께 세계시장에서 처음으로 출시하게 된다.

보통 외산 스마트폰이 현지화 작업에 의해 해외 출시 이후 국내 출시까지 3~6개월이 더 소요되는 데 비해, 센세이션은 SK텔레콤과 HTC사가 제품 개발과정부터 긴밀히 협력해 한국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었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특히 센세이션의 독점 출시에도 불구,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갖춰 듀얼코어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대리점과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센세이션의 권장판매가는 2년 약정 올인원55 요금제 기준 9만원 대로 책정됐다"며 "이는 SK텔레콤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경쟁기종인 '갤럭시S2' 대비 약 15만원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센세이션 출시를 기념해 사전신청 이벤트를 선착순 3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전신청 이벤트는 21일 오전 9시부터 SK텔레콤 온라인 공식 대리점 T스마트숍(www.tsmartshop.c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3D영화예매권 2매가 경품으로 지급된다.

또 센세이션을 구입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멜론 1개월 무료이용권이 지급되고 7월 말까지 구입 고객 중 T 스마트숍 신청 고객에 한해 16GB 외장메모리를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센세이션 구매고객에게는 국산폰과 동일한 수준의 AS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HTC의 70개 AS센터 이 외에도 SK텔레콤의 34개 AS센터를 통해 '프리미엄AS'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한편 HTC 센세이션은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동시에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쾌적하게 구동할 수 있으며, WVGA디스플레이 대비 약 35% 세밀한 4.3인치 qHD(960 * 540픽셀) 디스플레이, 8백만 화소 듀얼플래시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스마트폰의 결정체로 평가 받고 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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