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중남미 15개국, 한국 재정운용 배워


미주개발銀·조세硏, 5일간 국제세미나 개최…올해로 3회째

[정수남기자] 지난 2009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남미 15개 국가의 고위공무원들이 우리나라의 재정운용 경험을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중남미 국가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재정운용 경험을 소개하고 국제재정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세미나를 오는 18일∼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발전 전략에서의 재정운용 및 정부의 역할 : 우리나라와 중남미 국가의 사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재정부가 후원하고 미주개발은행(IDB) 및 한국조세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남미 15개국의 차관(주정부장관 포함) 및 실장급 고위공무원(20명)과 IDB 전문가(5명) 등 모두 25명이 참석한다.

재정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의 재정제도, 재정운용 방향 등을 소개하고 한국과 중남미 국가간 재정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18일 개막식에서 류성걸 재정부 차관의 환영사와 김동연 예산실장의 '한국의 글로벌 경제 위기 극복' 발표가 예정돼 있다.

재정부 재정정책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의 성공적인 경제위기 극복 경험과 재정 개혁 노력을 중남미 고위 관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아울러 이번 세미나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세계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중남미 15개국, 한국 재정운용 배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