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브, 아이폰 DMB 수신기 12만대 판매 돌파

[박웅서기자] 아이큐브(대표 강성재)는 아이폰 지상파DMB 수신기 '티비젠DMB'(모델명 iPD-100)가 출시 2개월만에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12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7일 발표했다.

애플 액세서리 유통업체인 SDF인터내셔널(대표 유승복)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티비젠DMB'는 출시 2개월 만에 국내 시장에서 3만5천대가 판매됐다. 일본에서도 IT유통업체인 버팔로를 통해 수출한 10만대 중 8만5천여대가 판매됐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아이큐브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시장은 지상파 DMB 서비스가 비교적 원활하고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사용자가 다른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아 판매 실적이 좋다"라며 "고품질 DMB 서비스는 물론 사용하기 편리하고 가격도 5만원대로 저렴한 것이 판매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강성재 아이큐브 대표는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증가하면서 고객들로부터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 강화로 사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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