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12일 통합보안관리 장비인 'APC 어플라이언스'가 공공 분야에 활발히 공급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세청과 한국가스공사 등에 공급된 이 장비는 기존 소프트웨어 제품 '안랩 폴리시 센터(AhnLab Policy Center)'를 리눅스 기반 하드웨어로 개발한 것이다.
보안 관리자는 중앙에서 이 장비를 사용해 기업 PC용 'V3 인터넷 시큐리티'와 윈도우 서버용 제품 'V3 넷'을 통합 관리하고, 취약한 PC의 네트워크 접근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를 격리해 V3로 검사하는 등의 보안 조치를 제공한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APC 어플라이언스는 리눅스 기반 제품이어서 총소유비용이 낮고, 어플라이언스(하드웨어) 제품이라 소프트웨어 제품에 비해 안정성과 사용편의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정진교 제품마케팅팀장은 "이 장비는 소프트웨어 장점과 보안 장비 장점을 결합해 기업 네트워크 시스템 및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해 준다. 많은 기업에서 적극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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