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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업자, 700억대 초호화 요트 손에 넣다


뉴질랜드 부호 더글라스 메이어스가 자신의 초호화 요트를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에게 팔았다고 포춘지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호화 요트는 지난 달 6천50만 달러(약 680억원)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어스는 그동안 이 요트를 탐사보트라는 의미로 센시스(Senses)라 명명하고 수년간 이 배에 올라 세상을 누벼왔다. 이 배는 값비싼 내장 인테리어로 유명하다. 화려한 인테리어는 세기의 디자이너로 불리는 필립 스탁 프랑스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그는 갑판을 주거공간에서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다용도 공간으로 설계했다. 체육관과 거품목욕탕은 물론 실내외 식당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10명의 손님과 14명의 승무원들을 수용할 수 있다. 손님을 맞기 위한 헬리콥터 이착륙장도 갖추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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