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다날, 유럽 진출 교두보 합작회사 설립


휴대폰결제 관련기업 다날(대표 박성찬)은 해외 IT영업 전문 업체 CS&F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사는 우선 네덜란드에 합작법인을 세워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오는 2012년부터는 독일시장 등 유럽 전역의 휴대폰결제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업체 관계자는 "유럽 내에서는 네덜란드가 외국계 기업이 진출하기에 가장 효율적인 곳으로 꼽혀 법인 위치를 선택하게 됐다"며 "다날의 휴대폰 결제 기술과 CS&F의 글로벌 유통망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연내 설립 예정인 합작회사는 현지 투자유치 및 유럽시장 마케팅과 영업 등 휴대폰결제 진출 업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조직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는 오는 2012년이며, 휴대폰 사용 비율이 전체 인구에 130%에 달하는 것으로 독일을 주 공략 대상으로 삼을 예정이다.

류긍선 개발본부장은 "미국, 중국, 대만에 휴대폰결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한데 이어 새롭게 도입할 시장으로 유럽을 목표로 삼았다"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유럽에 휴대폰결제가 도입된다면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다날, 유럽 진출 교두보 합작회사 설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