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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덕훈 EBS 사장 "세계최고 교육방송 되겠다"


그는 지난해에 EBS가 정체성 강화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평가했다. 작년이 올해 일어날 변화와 도약의 발판이 됐다는 것이다.

곽 사장은 "작년 한 해는 세계 최고 교육전문 미디어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민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그 어느 때보다 확실하게 느낀 시기였다"고 회고했다.

2011년 새해 역시 EBS를 둘러싼 방송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으며 방송, 교육계의 외부환경이 급변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특히 곽 사장은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 출범을 올해 주요 변화로 꼽았다. EBS 관련 방송, 교육계 외부환경이 급변한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달 말 선정된 사업자들이 올해 공식적으로 방송 서비스를 개시한다면 지상파 방송사 중심의 미디어 산업 지형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미디어 빅뱅의 회오리에서 EBS만 안전지대일수는 없으며 수신료 인상과 EBS의 배분율이 결정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EBS가 저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올해 공영방송 EBS와 직원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대한 고비의 파도를 넘게 될 것"이라며 "이 격랑을 EBS 특유의 저력으로 슬기롭게 헤쳐 나가며 지혜와 역량을 모아 위치와 지향점을 잘 설정해야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변화만이 유일한 생존법이라는 경영 전략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서야 할 때"라며 "수능만을 위한 EBS가 아닌 온 국민의 평생 학습 파트너로서 성장을 하고 교육전문 세계최고 미디어그룹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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