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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앱스토어, 1년 만에 매출 20억원 돌파


국내 포털 최초로 앱스토어를 구축한 네이트 앱스토어가 최근 매출 급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신규 수익 창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5일 네이트 앱스토어의 누적 매출이 20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말 오픈 이후 1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서비스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던 네이트 앱스토어는 지난 1월 말 누적 매출 1억원 돌파를 시작으로 지난 7월 10억원 돌파, 8월 15억원 돌파 등 기록 갱신 시간을 단축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재 하루 평균 매출액은 1천200만원 가량이며 유료 애플리케이션도 총 42종으로 전체 앱 중 35%를 차지한다.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2천만 건을 육박하고 있다.

최대 구매 연령층은 25세에서 29세 사이의 여성 이용자이며, 고객 1인당 구매액은 30대 후반 이용자가 가장 높아 흥미를 끌었다.

업체 측은 이와 관련, "최근 패션,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퀄리티 있는 앱스 출시가 매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네이트앱스토어는 C로그와 연계, 모바일 앱스토어 출시, 메신저 네이트온 내 탭 삽입 등을 계획하고 있어 사용자 접점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K컴즈 이태신 본부장은 "유료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는 앱스들이 많아 매출 곡선은 더욱 가팔라 질 것"이라며 "국내 소셜 게임의 선두 주자로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들을 계속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첫 돌을 맞은 네이트 앱스토어에는 현재 총 117개의 앱스가 등록되어 있으며, 약 5천명이 넘는 개인 개발자와 58개의 개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 누적 이용자수는 310만 명이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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