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용 유료 뉴스 구독 서비스 나온다


애플이 머지않아 신문사를 위한 아이패드용 뉴스 구독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머큐리뉴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큐리뉴스는 애플이 가입자 이탈로 고전하는 신문사들에게 대안으로 디지털 회원 가입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사들은 애플 앱스토어에 뉴스 구독 상품을 판매해 광고와 구독료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이 상품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다.

로저 피들러 미국 디지털출판연합 창립자 겸 미주리대 레널드 저널리즘 연구소(RJI) 디지털 출판 수장은 "애플이 이 상품에서 발생하는 수입 중 구독료의 30%, 광고 수입의 40%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옵트인(미리 받아보겠다고 허락한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방식) 회원들을 신문 출판사들 제공하는 대신 신문사의 축적된 광고주 유치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피들러는 "신문사들은 어떤 부류의 독자들이 신문을 보고 있으며, 이들이 주로 읽는 기사는 어떤 내용인지 이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신문사는 이미 아이패드용 앱 상품을 출시해 독자층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거대 신문사들도 신문 앱을 출시하기 위해 애플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출판업계는 태블릿 PC 기반 유료 앱 상품이 온라인 매체 등장이후 위축되는 인쇄 매체시장을 되살릴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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