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프트뱅크, 1분기 영업이익 2조1천400억원

소프트뱅크가 1분기(4월~6월) 결산에서 지난 해보다 44.6% 증가한 1천566억엔(약 2조1천400억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9일 전했다.

이는 2006년 이후 5년만에 최고로 높은 분기 실적이다.

이번 이익 증가는 애플 아이폰의 인기에 힘입어 주력 사업인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5.2% 늘어난 7천8억엔(약 9조5천650억원)으로 집계됐다.

5월에 투입된 아이패드와 6월에 공급을 시작한 아이폰4 등이 인기를 끌면서 단말기 판매수입이 크게 늘었다. 또 데이터통신 증가도 매출 확대에 크게 일조했다.

소프트뱅크의 핵심 사업인 이동통신부문은 이번 분기에만 매출이 8.3% 증가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