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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 자기주식 86만주 이익소각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가운데 86만842주를 이익소각하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익소각은 자사주를 회사돈으로 매입해 소각하는 것을 말한다.

회사는 자사주를 매각해 들어온 돈을 이익잉여금으로 적립할 수 있고, 소각한 만큼 주식이 줄어들어 주주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날 MDS가 소각키로 한 주식은 26일 종가 8천830억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약 76억원 가량 된다. 이는 또 전체 발행주식의 9.1%에 해당된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김현철 MDS테크놀로지 대표는 "최근 주가가 회사의 내재가치 및 수익가치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 돼 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업실적 개선으로 영업현금흐름이 상당 폭 개선돼 올해 말 보유 현금이 400억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성장을 위한 투자활동은 보유 현금으로 충분하다고 판단되고 주주들의 가치 제고를 고려하여 장내 매각이 아닌 이익소각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DS테크놀로지는 2006년 9월 상장 이후 주주 중심의 경영방침에 따라 매년 30% 수준의 배당성향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해 왔다.

정명화기자 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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