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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개콘' 3D 제작…안방극장도 3D 시대 도래


본격 HD방송 시대 개막과 함께 안방극장에서도 3D 입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20일 오후 KBS홀에 마련된 '디지털방송 체험전시관'을 찾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3D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노력은 국가 기간방송인 KBS가 앞장서 할 일"이라며 KBS의 역할을 강조했다.

KBS는 3D 제작 장비 개발은 물론 '추노'와 '유희열의 스케치북', '개그콘서트', '뮤직뱅크' 등 각종 장르 프로그램을 3D 콘텐츠로 제작해 제작 기술과 능력을 높이고 있다.

최 위원장은 이날 KBS가 직접 제작한 3D 카메라와 드라마 '추노' 등 3D 콘텐츠를 둘러봤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3D 관련 모든 장비를 국산으로 제작해 3D 방송을 할 수 있는 때가 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KBS는 3D 제작 장비 개발은 물론 '추노'와 '유희열의 스케치북', '개그콘서트', '뮤직뱅크' 등 각종 장르 프로그램을 3D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KBS는 2005년 1,2차 3D 카메라를 개발한 데 이어 양안식 3DTV 방송용 카메라 개발에 착수했으며, 3D 추진 전략을 위한 TF팀과 3D 제작 연구반을 구성해 3D 방송을 위한 제작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우선 오는 5월에 열리는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등 스포츠 경기를 3D로 제작 방송하고 8월에는 3D 특집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방송할 계획이다. 11월에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때에도 3D 중계와 함께 3D 콘텐츠 시연도 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중계는 물론 팔만대장경 천년 특집기획 '다르마', 다큐 '슈퍼 피쉬-물고기를 통해 보는 인류 문명사' 등 대형 HD 프로그램에도 3D 제작 기법을 활용할 계획이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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