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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입체방송 생존전략' 정책토론회 열려


최근 가전업계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3DTV의 미래비전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허원제의원은 오는 9일 오전 9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가적 차원에서의 3DTV산업 육성을 위한 '3D 입체방송 생존전략' 정책토론회를 연다.

허 의원은 이와 관련 "3DTV 핵심기술 선점을 위해 국가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나 국내여건은 일본의 기술에도 다소 뒤처져 있는 실정"이라며 "세계 TV시장을 주도해온 국내 가전업계의 세계적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대책 수립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3D산업의 승패는 디스플레이 기기와 같은 하드웨어 보급과 함께 소비자의 욕구와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는 창조적 콘텐츠 제작에 우선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정부차원의 예산·정책의 체계적 지원이 전제되어야 한다고"고 덧붙였다.

또 이번 토론회에 참여하는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주정민교수는 '3D 입체방송 산업육성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의 발제문을 통해 "초기 산업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규제보다는 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3D 콘텐츠 제작에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는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광고료 책정에서 새로운 산정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최양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주 교수가 발제를 각각 맡을 예정이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콘텐츠산업과 과장, 오용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진흥정책과 과장, 이승현 광운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교수(3차원방송영상학회장), 이상길 KBS연구소 소장, 문성길 한국HD방송주식회사 대표, 최승종 LG전자 DTV연구소 상무 등이 참여한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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