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팝펀딩, P2P 대출 총액 10억원 돌파


오픈머니마켓 팝펀딩(대표 허진호)은 P2P(개인간) 금융을 통한 저신용등급자에 대한 누적 대출 총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특히 순수 개인의 힘 만으로 대출 총액 10억원을 달성하는 동안 95% 이상의 상환율을 기록하고 2회 이상 대출자 중 26% 이상이 신용등급 상승하는 등 효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팝펀딩에 따르면 22일까지 성사된 대출 건수는 총 710건, 금액은 10억 2천650만원이다. 최근 거래가 급증하며 한달 평균 약 40건 이상의 대출이 성사되고 약8천만원 이상의 금액이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특히 금액기준 상환율이 약 95%로 대출자의 대부분인 96.5%가 신용등급 7~10등급의 저신용자이며, 면책 및 개인회생, 워크아웃 등의 특수기록자도 46%나 되는 점을 감안해보면 아주 놀라운 수치다. 특수기록자의 경우 대부업체에서도 대출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억원을 달성할 동안 경매를 분석하면 가장 많은 이용자는 약 54%가 30대, 23.5%가 20대, 20.3%가 40대였다. 대출용도로는 전환대출이 151건(21.3%), 의료비 145건(20.4%), 생활비 102건(14.4%) 순으로 나타났다.

허진호 팝펀딩 대표는 "P2P금융이 금융소외계층이나 대학생 학자금과 같이 제도권에서 해결하기 힘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써 가치를 증명했다"며 "투명하고 민주적인 자금모집의 장의 대표명사가 될 수 있도록 팝펀딩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팝펀딩, P2P 대출 총액 10억원 돌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